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5시 1분에 발사된 나로호는 이륙하고 난 후 137.19초까지 정상 비행했지만 이후 통신이 두절됐다"며 "나로호는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또, "현재 한·러 연구진들이 나로호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으며 한·러 공동 조사단을 구성해 원인 규명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고 3차 발사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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