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재개발을 하는 가옥 6채 중 1채는 범죄인의 은신처나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될 여지가 많은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재개발을 추진 중인 가옥 2만 4,000채 중 빈집은 4,000채로 전체의 17%를 차지했습니다.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대문구로 1,000채의 빈집이 있었으며, 종로구와 관악구, 성동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주민과 사설 경비업체의 순찰과 경찰의 협조 정도로는 범죄예방이 불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직접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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