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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주당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2012년 정권 탈환을 목표로 민심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당 대표를 향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첫 격돌지역은 텃밭 광주였습니다.
후보 간 첫 TV토론에서는 민주당의 발전 방향과 호남지역 개발 공약을 놓고 초반 기선잡기 싸움이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무산된 486 후보 세 명이 나란히 토론에 불참하면서 처음부터 혼선을 겪었습니다.
오늘(11일)부터는 전국 시·도당대회가 잇달아 열립니다.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에서 열흘간의 대장정에 나섭니다.
당 대표 후보들이 전국을 누비며 비전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어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당원 여론조사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유력 주자들 가운데 과연 누가 당 대표 자리를 꿰찰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나선 40대 486 인사들이 지도부에 입성해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할지도 관심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형 / 기자
- "무엇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인정받고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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