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새 아내와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로 42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 4월까지 아내 38살 이 모 씨와 9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 이 씨는 최 씨와 이 씨 사이에 낳은 5살 딸과 함께 지난 5월 전남 진도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해 숨졌습니다.
정확한 동기가 밝혀지지 않던 이 씨 모녀의 투신자살은 뒤늦게 이 씨가 전남 해남 친정집에 남긴 유서가 발견되면서 정황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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