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법은 최근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 의뢰해 김길태의 정신상태에 대한 2차 감정을 한 결과, 측두엽 간질과 망상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측두엽 간질은 불면증과 환청, 환각을 느끼게 하는 발작증세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발작 중에 한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길태는 검찰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재판부가 김길태의 심신장애를 받아들일 때 사형 선고가 항소심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커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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