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동거녀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집을 나간 동거녀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려 한 혐의로 25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15일 염 모 씨가 운영하는 송파구의 노래방에서 염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90만 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살해 다음 날 노래방에 다시 찾아가 핏자국을 닦고 자신이 쓴 유서와 빈 소주병을 시신 옆에 놓는 등 염 씨가 자살한 것처럼 꾸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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