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검찰 수사관인 줄 모르고 접근해 가짜 골프채와 카메라를 팔려고 한 37살 조 모 씨와 제조업자 71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짝퉁 제조공장에서 가짜 혼마 골프채 544세트를 압수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일 서안성톨게이트 부근에서 평택지청으로 가던 검찰 수사관에게 접근해 가짜 혼마 골프채와 니콘 카메라를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위조한 항만공사 신분증을 제시하며 "통관과정에서 압수돼 공매로 빼낸 정품"이라고 속였다가 "현금을 뽑아 사겠다"며 유인한 수사관에게 붙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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