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전 2시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북고교 배드민턴 기숙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선수 1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목격자 16살 이 모 군은 "잠을 자다 물을 마시러 나오는데 숙소에 연기가 자욱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불은 기숙사 내 냉온풍기에서 시작됐으며, 선수들이 곧바로 발견해 자체 진화하면서 냉온풍기 일부만 타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층의 기숙사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2명을 포함한 14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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