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이 모 대표로부터 은행대출 청탁 등과 함께 40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오늘(30일) 귀국했습니다.
천 회장은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늘(30일) 오전 9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 측과 조사 일정을 협의해 이르면 오는 목요일(2일)쯤 천 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회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8월 허리 디스크 치료 등의 이유로 출국해 일본 등에서 머물며 검찰의 소환통보에 불응해 왔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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