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9시 25분쯤 특수절도 혐의로 수배됐다가 체포된 21살 여성 유 모 씨가 서울남부지검 지하 1층 호송 출장소에서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가 약 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유 씨는 호송 경찰관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려다가 경찰이 한눈을 파는 사이 몰래 계단으로 올라가 검찰청사 담을 넘어 도망갔습니다.
이어 유 씨는 손목을 비틀어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구로구 한 PC방에서 인터넷 채팅을 하던 중 오후 2시 30분쯤 유 씨의 접속 사실을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 씨는 경찰에서 "경찰관이 수갑을 꽉 조이지 않아 손을 빼낼 수 있었고, 수갑은 길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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