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어젯밤(28일)부터 여의도 한강 둔치와 뚝섬 공원 등 시내 주요 도심 예상 집결지에 경찰관 천5백여 명과 사이트 4백6십여 대를 배치하고, 폭주족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에 가랑비마저 내린 탓인지 이렇다 할 대규모 오토바이 폭주 행위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폭주족들이 도로에서 역주행과 과속을 하는 장면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3·1절 전야 서울과 경기도 경계에 있는 주요 길목에서 폭주족 단속에 집중하는 한편, 폭주 가담자 적발 땐 전원 검거해 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