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지인 감방 압수수색…문건 확보 주력

고 장자연씨의 '성 상납 강요 자필편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경찰은 장씨에게 이 편지를 받았다는 A씨가 수감된 감방을 압수수색을 신청하고 문건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장씨 사건을 진행한 1심 재판부에 문제의 편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에 이 문건을 넘겨줄 것을 협조 요청했습니다.
경기경찰청과 분당서는 오늘(8일) 오전 법원에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A씨 감방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A씨가 제출한 이외의 나머지 편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된 문건이 장씨가 직접 쓴 원본으로 확인되면 재수사에 착수해 문건 내용 전반에 대한 사실 여부를 가린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