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일본을 돕고자 나섰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특산물인 기장 미역 1t을 항공편으로 일본 지바시로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원자력 산업과 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교류차원에서 오는 22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지바시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무기 연기하고, 방사능 물질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미역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요오드 성분을 가진 미역은 방사
한편,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달 급여 전액을 일본 돕기 성금에 기탁했고, 4월1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기장 미역·다시마축제와 같은 달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멸치축제도 취소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