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포격 도발로 한동안 중단됐던 연평도 꽃게잡이가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됩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46척이 다음 달 1일부터 섬 남쪽 연평어장에서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조업을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조업을 중단했던 어민들은 이달 초부터 바닷속 어구를 철거하고, 유실된 부이를 새로 설치하는 등 출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주민의 80%가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꽃게 조업은 한해에만 200여억 원의 어획량을 거두는 지역 대표 산업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