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에서는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뿐 아니라, 코팅상태를 점검한 뒤 벗겨진 부분만 재코팅하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광화문광장 내 각종 시설물은 차량에 의한 매연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져 수시로 청소작업을 시행했지만, 동상은 별도의 장비와 인력이 필요해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올봄 광화문광장에서는 보수·보강을 마친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말끔하게 봄맞이 새 단장을 한 세종대왕 동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