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프로야구 게임 개발업체로부터 선수들의 초상권 사용 청탁의 대가로 25억 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간부 권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
권 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 등에 대한 사용 계약 협상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목요일(14일) 서울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실에서 권 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으며, 권 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영장실질심사는 오늘(16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