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종자삼 2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7건에서 잔류농약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재래시장 노점상 6곳과 대형마트 1곳에서 팔고 있던 종자삼 72kg을 전량 압류 폐기하고, 생산자 이력을 추적해 관련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아울러, 검사 전에 전국 인삼 생산조합 13곳에 이식용 종자삼 출하를 하지 말 것을 요청했으며, 판매업소에도 전문생산 농가에서 나물용으로 재배한 것만 판매하도록 지도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