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지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일반인에게 판매하거나 투약한 폭력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년간 필로폰을 밀반입해 동두천 등 경기도 일대에서 판매·투약한 혐의로 동두천식구파 두목 박 모 씨 등 4개 폭력조직원 등 40여 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여 동안
또 인천 간석파 조직원인 44살 김 모 씨 등 2명은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택시 운전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1천6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필로폰 50여g을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유통업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