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외무성은 대한항공의 독도 시범 비행에 반발해 외무성 공무원들의 대한한공 이용을 제한해 파문을 몰고 왔는데요, 한 술 더 떠 15일에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를 견제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발언으로 또 한 번 한·일 간 관계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내 집에서 어디있든 왜 이웃이 간섭이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오지랖 넓은 이웃의 참견'은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