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올해 상반기 성과평가 때 과거와 달리 국민만족도를 크게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각 경찰관서에 대한 성과평가를 한 결과 지방청 중에는 부산경찰청, 경찰서 중에는 부산 해운대가 1위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평가 과정에서 국민만족도가 지방청은 25%, 일선 경찰서는 20∼40%까지 반영됐습니다.
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치안정책평가단이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
이러한 평가 방식 도입되자 교통법규준수율은 오히려 7% 향상되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0% 줄어든 가운데 고객만족도와 직원 내부만족도는 크게 올랐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