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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갈등을 빚어온 주부가 농약을 탄 음료수를 집 안 냉장고에 넣어 남편을 살해하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1일 극약을 탄 음료수를 집안 냉장고에 넣어 남편을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A(31ㆍ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냉장고에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3월 3살 된 자신의 아들이 돌연사로 숨지자 남편과 갈등을 빚어왔고, 수개월간 남편 살해를 위해 독극물 등의 단어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