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평로 등 일부 구간 교통통제

오늘(20일) 오후 5시부터 희망시국대회 여파로 숭례문과 시청역을 잇는 태평로 구간 등 서울 시내 주요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후 5시부터 숭례문에서 시청 앞 서울광자에 이르는 태평로 구간이 민주노총과 야권이 연대한 대규모 시위로 인해 교통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와 인사 만여 명은 숭례문 앞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집결해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보수단체가 행사를 진행 중인 서울광장과 대한문 등 지역으로 시위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플라자호텔 인근에 차벽 등을 이용해 저지선을 형성할 계획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