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의 신조어 '중2병'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2병’이란 '난 남들과 달라' '난 남보다 훨씬 우월해'라는 등의 말투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서 부르는 신조어다.
전문가들은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신조어'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처음 이 용어는 일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등장, '중학교 2학년 나이에 있을 법한 행동'을 의미했으나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2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거나 인터넷에 빠지지 말고 야외활동이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