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도 역시 무더웠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더위 때문에 연일 오른손은 부채질하기에 바빴는데요. 오후부터는 곳곳에서 제법 세찬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까지 돌풍과 더불어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최고 2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는 야외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날씨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구 날씨의 특성은 어떨까요? 대구는 분지지형으로 낮기온이 높고, 바람은 약한데요. 대구스타디움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람의 세기는 초속 8미터 이상인데요. 내일도 역시 바람보다는 높은 낮기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4도, 대전과 전주
<최고>낮 최고 기온 서울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32도 선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주간>이번 주에는 특별한 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주말 쯤부터 기온이 내려가 본격적인 초가을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