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2 저축은행 정구행 행장이 오늘(23일) 서울 창신동 은행 본점에서 투신했습니다.
3층 행장실에 있던 정 행장은 한 임원과 대화를 나눈 뒤 6층으로 올라가 몸을 던
정 행장은 투신 전 지갑에 남긴 메모를 통해 최근 진행 중인 매각과 관련한 실사가 잘 안 될 수 있다는 우려와 고객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앞서 제일2저축은행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진행됐으며, 정 행장은 이에 대한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