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제9단독은 동거남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신고 있던 하이힐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5살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사실은 인정되지만, 초범이고 우발적 범행으로 깊이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동거남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19살 여성 B씨를 12cm 굽의 하이힐로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