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잠금장치가 설치된 새 아파트 빈집 벽장에 갇혔던 네 살배기 여자 아이가 구조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가족을 따라 입주 예정인 아파트에 구경 왔다가 놀이터에서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지구대와 여성 청소년계 직원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8일 오후 부모, 외할아버지와 함께 새로 이사 갈 아파트에 구경 왔다 단지 내 놀이터에서 외할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A양은 아무도 살지 않는
경찰은 A양이 부모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문이 열려져있는 집을 보고 무심코 들어갔지만 문에 설치된 자동잠금장치가 작동되면서 잠겨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