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장난감 하나만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몰랐던 추억 다들 있으시죠?
장난감에는 꿈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희귀 장난감들이 모인 전시회를 윤지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어린 시절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던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 해리슨 포드와 스승 요다, 악당 다스 베이더까지 사이좋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배트맨과 아이언 맨 같은 슈퍼 영웅도 있고, 귀엽고 앙증맞은 미키 마우스도 보입니다.
마음씨 착은 초록 괴물 슈렉은 사진 찍기 달인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현지 / 인천 인동초등학교
- "미키마우스와 헬 보이도 있어서 친구들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난감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게는 수만 점에서 적게는 수백 점 한정판매 돼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품들입니다.
영국과 미국, 일본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한쪽에 자리 잡은 옛날 장난감들은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누군가에는 소중했을 손 떼 묻은 비행기와 지금은 우스꽝스러워진 최신 로봇에는 당시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태원 / 인천 학익동
- "어린 시절 보고 자랐던 캐릭터를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추억이 교차하는 그 시절의 장난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장난감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