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 승강기 17층서 추락…1명 부상

【 앵커멘트 】
서울 강남의 한 빌딩 엘리베이터가 17층에서 갑자기 추락해 안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24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빌딩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17층에서 14층으로 약 10미터 정도 급강하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이 안에 타고 있던 30살 홍 모 씨가 충격으로 허리와 목 등을 다쳤습니다.

▶ 인터뷰 : 홍 모 씨 / 사고 피해자
- "(엘리베이터가) 급하게 떨어졌어요."

경찰은 목격자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저녁 7시 반쯤엔 주차타워 승강기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15층짜리 주차타워의 6층에 50살 황 모 씨가 자신의 차량과 함께 고립됐습니다.

황 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30분 만에 구조됐지만, 차량 문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48살 박 모 씨가 주차타워 시스템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조작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3일) 8시 20분쯤 부산광역시 대저2동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43살 옥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교차로로 진입하던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