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친척 이름으로 보험을 수십 개 가입해 놓고 허위 입원을 통해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여러 보험에 가입하고서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보험설계사 이 모 씨 등
또 이들의 허위 입원을 방조한 혐의로 병원장 강 모 씨 등 의료인 12명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이 씨 등은 수십 개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가입하고서 병원에 허위로 입원해 150차례에 걸쳐 보험사들로부터 7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