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10미터 아래 철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전라선 열차 운행이 2시간 동안 지연됐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탱크로리 차량이 철로 바로 옆에 넘어져 있습니다.
오전 8시쯤, 전북 완주군 상관나들목 부근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10미터 아래 철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살 서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철로 옆에 떨어진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전라선 열차 운행이 2시간 동안 지연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에요. 단독 사고기 때문에 일단 운전 부주의로 보는 것이고 나머지는 현장에 다시 가서 조사해야죠."
낮 12시 10분쯤, 서울 장지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시각 충남 서산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안에 있던 집기류가 타 7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에서 쓰던 기계가 가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시 반쯤엔 서울 역삼동 음식점 화재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