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의 집단거주지인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영아들의 산모가 베로니크 쿠르조 씨로 밝혀짐에 따라 베로니크씨를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베로니크씨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금명간 외교경로를 통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베로니크씨가 출석에 불응할 경우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기소중지한 뒤 프랑스 사법당국과의 공조 수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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