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25일) 오후 김 판사가
박은정 검사와의 통화 내용 등에 관한 서면 진술서를 제출해 오늘(26일)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판사의 서면 진술서와 지난 금요일 출석한 나경원 의원의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서면으로도 충분해 더 이상 부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이 있었다고 밝힌 박은정 검사는 오늘 오후 2시까지 출석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