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비가 내리는 동안에도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장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설비 등이 타면서 모두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10일)밤 8시 40분쯤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6살 정 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건물이 타 모두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가스 폭발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어제(10일) 김인세 전 부산대 총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06년 교내 쇼핑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인 H사에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부산대 교수 104명은 이같은 혐의로 김 전 총장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