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한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 노래방 전체를 태웠습니다.
산행을 하던 한 남성은 폭포에 추락해 익사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태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 안으로 소방대원이 긴급히 들어갑니다.
불은 진압됐지만 가게 안은 이미 까맣게 변해버렸습니다.
어제(18일) 오후 6시쯤 경남 창원시 중동의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노래방 기기를 켜는 순간 불이 났다는 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헬기로 이송된 남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제(18일) 오후 2시쯤 55살 최 모 씨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 2용소 폭소에서 추락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최 씨는 산악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산악회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밑에 다리 들어! 하나 둘 셋!"
119구조대원들이 경운기 운전자를 끌어올립니다.
심폐소생술을 해보지만 이미 숨졌습니다.
어제(18일) 아침 8시 반쯤 전북 정읍에서 경운기를 몰던 70살 장 모 씨가 하천으로 굴러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다리를 지나 논길로 방향을 틀다 하천으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