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16개 자치구, 음식물쓰레기자원화협회는 어제(14일) 오후 2시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청 관계자들은 1t당 처리비용을 9만~10만 원으로 소폭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업체 측은 1t당 12만 7천 원을 고수했습니다.
현재 각 자치구의 처리비용은 1t당 7만~9만 원입니다.
이에 따라 성북구 등 일부 자치구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지연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