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협해 외제차를 빼앗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동현 씨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9부는 특수강도 등의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
재판부는 "김 씨가 피해자를 협박했다는 점은 인정된다"며 "원심과 달리 특수강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김 씨와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 씨에게도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