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빌라.
어제(19일) 오후 5시쯤 이곳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2살 장 모 씨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장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장 씨 부인 71살 하 모 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석유난로로 난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자세한 것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밤 11시 10분쯤에는 충남 태안군의 한 조선소에 정박해 놓은 35톤짜리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가 전소되면서 1억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장안동 한 도로에서 34살 심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심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반쯤에는 서울 양평동 서부간선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6살 김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과속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