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봄꽃은 활짝 폈는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옷 한 겹 더 입으셔야겠는데요, 오늘 8.2도로 출발했던 서울의 아침 기온이 내일은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꽃샘추위는 길게 가지 않겠고요, 모레부터 4월의 따뜻한 봄 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산불> 동해안 쪽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4월은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만큼, 불씨 조심히 다루셔야겠습니다.
<일기도> 오늘 곳곳에 촉촉한 봄비가 내렸는데요, 내일은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 아침 기온,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 6도 정도 낮게 출발하겠고, 중부지방 종일 구름이 끼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는 가운데, 낮 기온 15도를 웃돌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봄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