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금융계좌 보유자 중 한국의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한 국제탐사언론인협회(ICIJ·탐사협회)가 한국인 명단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탐사협회는 한국인 명단에 대한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를 공표할 예정입니다.
명단에는 북한의 집권 인사 등
한국인에 대한 계좌는 현재도 분석 중이며 BVI에 금융계좌를 보유한 한국인 명단 공개는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연내에는 공개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일 라일 기자는 버진아일랜드에 계좌를 가진 수천명의 명단을 공개해 전세계에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