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 대해 일부 대학이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29일)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32개 대학이 올해 수능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학은 기존에 제시한 전형요소를 변경하지 않고 최저학력기준만 단순 완화 혹은 폐지했습니다.
또한,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 A형 또는 B형 중 하나만
대학교육협의회는 "수준별 수능이 처음 도입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이후 올해 대입전형에서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학과 통·폐합 사유 외에는 더 이상의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