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혼자 살던 여대생이 집을 나간 지 보름째 실종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모 대학 3학년인 김모(23·여)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48분께 부산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김씨 실종 신고는 지난 11일 경기도에 사는 어머니가 했습니다.
이후 김씨가 티셔츠와 반바지 등 편안한 옷차림으로 혼자 집을 나간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또
경찰은 김씨 원룸 주변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다가 지난 19일 김씨가 집을 나간 직후 택시를 타고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으로 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20일 오륙도 선착장 주변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