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따라가 신체부위를 촬영한 목사와 신학대학원생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29일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여성의 신체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목사 37살 류 모 씨를 불구속기
류 씨는 또 전동차 안에서 주변이 혼잡한 틈을 타 20대 여성에게 자신의 신체부위를 밀착하고 피해여성의 몸을 더듬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류 목사 외에도 치마를 입은 여성만 골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신학대 대학원생 28살 이 모 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