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 물축제'가 오늘(2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장흥군은 한여름 더위를 한방에 식혀줄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장흥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의 '물과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며 식전 공연부터 개막식, 합수식, 축하공연 등에 한국전통춤과 빛을 융합한 영상들을 상영합니다.
지난해 처음 실행한 '지상최대 물싸움'은 그 인기를 반영해 4회로 확대 운영합니다.
지상최대 물싸움은 편을 갈라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쏘고 던지면서 벌이는 물싸움 난장으로, 어린이와 어른, 피서객과 진행요원 구별 없이 모두 함께 한바탕 대결을 펼칩니다.
'천연 약초 힐링 풀'에서는 편백, 표고버섯, 헛개, 석창포 등 6개의 자연치유 천연성분이 들어간 색색의 탕을 오가다 보면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특히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강물 위에 설치된 물 미끄럼틀인 '슈퍼 슬라이드', 뗏목, 오리보트, 수상 자전거, 우든보트, 카누 등 탈 것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