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성 실종사건’
군산 여성 실종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2일 오후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이모(40·여)씨 실종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정모(40)경사가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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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32분께 논산시 논산5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정 경사를 검거했습니다.
비번이던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이희경 경위가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던 중 오후 6시 10분께 PC방으로 들어가는 정 경사를 발견하고 논산경찰서에 신고, 출동한 논산지구대 이순강, 김기태 경사와 함께 정 경사를 붙잡았습니다.
정 경사는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색 바지에 파란색 반팔 티셔츠, 등산화 차림이었으며 검문에 나선 이 경위 등이 신분증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그에
정 경사는 3일 전 논산에 도착, 여인숙에서 지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 경사를 수사본부가 차려진 전북 군산경찰서로 압송했으며 피해자 이씨의 생존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