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다른 7종의 교과서와 달리 교학사 교과서만 제헌 헌법 전문과 주요 내용을 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교과서가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단어를 일부러 쓰지 않거나 정상회담의 성과 자체를 폄하했다고 지적했습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59명의 이념성향을 분석한 뒤 4명 가운데 1명이 좌편향 성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인지, 국가보안법 폐지에 서명했는지 등에 따라 좌편향 여부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