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대학생 가운데 졸업하지 못하는 중도탈락률이 일반 대학생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북한학과 유시은 교수는 오늘(27일) '탈북청소년 진로실태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일반대학생의 중도탈락률이 5%인 반면 탈북대학생은 10.2%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탈북대학생들이 북한 학력을 인정받거나 검정고시를 거쳐
유 교수는 "탈북대학생들의 졸업 이후 진로는 입학 이전부터 재학과정에 이르는 일련의 경험들이 축적돼 나타나는 결실"이라며 "입학 및 취업 준비 중인 탈북청소년의 적성과 특기를 고려한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