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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은 모두 완료한 상태로 나머지 정리 작업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후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벙커C유를 싣고 울산 장생포를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제7415호 기관차 20량 중 13번째 칸의 바퀴 1개가 빠져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선로에 남아 있던 사고열차 8량은 오전 6시 20분께 긴급 투입된 기중기에 의해 선로 밖으로 모두 옮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상.하행선 모두 한 개의 선로를 같이 사용하는 단선 구간으로, 사고 직후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이에 비슷한 시각 중앙선을 지나던 상·하행 무궁화호 열차 2대에 타고 있던 승객 80여명이 코레일 측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다른 역으로 이동해 대체 열차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국토교통부는 "화차의 차륜(1999년 10월 기아특수강 제작)이 파손되면서 발생
한편 이날 오전 7시20분께 부전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제1622호 무궁화호 열차가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사고 구간을 처음 지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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