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기부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기부자가 구세군 자선냄비에 거액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22일 저녁 7시 45분께 서울 명동입구에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억원권 수표를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에서 모금을 진행하던 최수진씨는 "7시 40~50분 사이 팝페라가수 이사벨이 공연을 하는 시끌벅적한 상황에서 기부가 이뤄졌다"면서 "50~60대로 보이는 신사분이 걸어와 '신월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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