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6일) 노조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코레일 고위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철도노조와 KTX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는 오후 2시쯤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이용후 인사노무실장, 육심관 노사협력처장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조합원 개개인의 동향은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이를 수집·취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